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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들어 살 집을 알아볼 때 체크해 봐야 할 것들

집을 몇 군데 알아보면서 이사 다닌 경험으로 남기는 자취생의 집 찾을 때 확인해 봐야 할 체크리스트들.

1. 계약 관련

https://burningtuna.blogspot.com/2024/01/blog-post_6.html

 - 집 주인이 실제 집 주인이 맞는가? (등기부 등본 갑란 확인)
 - 집 자체에 나보다 선순위 등록한 사람 또는 기관이 있는가? (등기부 등본 을란 확인)
 - 집이 허위 매물이 아닌가? (건축물대장의 실제 건물 분류, 위반건축물 등 확인)

 - 부동산 중개인이 진짜 부동산 중개 자격이 있는 중개인인가? (사업자등록증, 공인중개사자격증과 당사자임을 확인)

 - 실제 월 소모 비용이 얼마인가? (관리비, 전기/수도/가스 비용 합산 여부, 대출 이자 등 확인)
 - 전세의 경우 전세보증보험/대출 가능 여부 (위반 건축물, 실거래가-보증금 비율 확인)

2. 교통 관련
- 진짜로 집에서 버스 정류장 또는 전철역까지 거리가 매물 설명 대로인가 체크. 또한 가는 길이 험한가(고저차) 체크. 보통 중개사 차 타고 이동하는데, 차로 이동하기에 도보 이동이 가능한 도로랑 다른 루트로 가게 되고, 정확하지 않은 체감을 하게 된다. 지도앱 등을 이용해 도보 가능 거리를 보고, 체크해보자. 
길이 험하면 본인 힘든 것도 있는데, 눈이 오고 난 뒤 길이 얼었다던가 등 기상 상황이 나빠질 때 난감할 수가 있다. 
- 직장 근처 버스 1~2 정류장, 또는 1~2 전철역 거리가 편할 거 같아도 출퇴근 러시아워 시간에는 탑승을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(특히 지하철의 경우가) 많다. 이상적인 전철역은 5-6 전철역 정거장이라고 생각 함. (전철역 1~2 거리면 걸어 가는 것도 고려해 보자.)
   가능하면 해당 시간에 직접 전철 답사가 최선이지만, 유연출근제를 지원하지 않는 직장이면 고려해봐야 한다.

 - 자차가 있는 경우 당연하지만, 주차 가능 대수/세대를 확인해야 한다. 보통 원룸-투룸이라면 필로티 구조 아래의 지상주차장일건데, 여기도 구조에 따라 주차랑 출차를 할때 테트리스가 어려운 구조가 있고 쉬운 구조가 있다.

3. 주변 환경 관련
 3-1. 주변 소음
 - 본인이 소음에 민감하다면 주변 음식점, 유흥상가(특히 주점) 여부를 체크하는 것이 좋다. 
   불금 또는 주말에 취객들의 고성방가 또는 싸우는 소리를 들을 걸 각오해야 할 수 있다.
   대학로는 이걸 피할 방도가 없다. 
 - 같은 이유로 기찻길 옆, 도로변, 그리고 특히 버스정류장이 집의 코앞에 있는 것도 소음 유발 원인이다. 버스 지나가는 소리. 탑승 소리, 버스 출발하는 소리를 들어야 한다.
 - 그런데 공부하는 케이스가 아니라, 그냥 헤드폰 끼고 게임하거나, 잘 때는 의외로 백색소음으로 생각하면 잠 잘 자는 케이스가 있긴 하다. 개인차가 있다는 이야기. 

 3-2. 주변 상권
 - 편의점이 가까이 있다면 좋지만, 사실 필수는 아니다. 근데 요리를 거의 안 해서 편의점 도시락과 삼각김밥을 자주 사먹게 되는 케이스라면, 이 때는 고려해야 한다. 
 - 하지만 제일 싸게 빠른 밥을 먹는 방법은 삼각김밥이 아니라, 박스 라면을 구매해서 먹거나, 박스 햇반과 포장김이다. 즉 필수는 아니라는 이야기.
 - 그래도 다이소/편의점 정도는 어느 정도 가까운 곳에 있는 것이 좋다. 소소한 생활용품 (사무용품, USB 케이블, 간단한 집 장식용품 등) 을 구매 하는건 다른 이야기기 때문. 보통 이런건 갑자기 필요해지는 물건들인데, 그거 때문에 배송을 해서 배송비를 쓰기 아깝다.

 - 대형마트 또한 가까이 있다면 좋지만, 이 역시 필수는 아니다. 하지만 대형마트가 없다면 대형 동네 마트 또는 전통시장이 가까이 있는 게 좋다. 혼자 산다면 보관하며 먹는 라면, 햇반같은게 아닌 이상, 과일, 야채 등을 소량 구매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(농담 아니라 과일 야채를 오랜 기간 안 먹다 보면, 이렇게 채소를 안 먹다간 죽겠다 할 때가 있다.) 이 때 문제가 된다. 혼자 먹는다면 정말로 사람이 먹는 속도가 느리기에 뭐 하나 사는 데에 5000원 이상 쓰기도 쉽지가 않다.
   단, 대형마트가 가까이 있다면 폐점 직전 세일을 노리기 좋다는 점은 있다.

 3-3. 주변 시설
 - 약국, 병원이 가까이 있는가 필히 체크해보자. 혼자 사는데 제일 서러울 때는 아플 때이다.

4. 집 관련
 - 요즘은 대개 문제가 안 되겠지만, 배달 가능 여부.
 - 기본 제공 옵션들에 대한 확인 
    1. 냉장고
    2. 조리기구 (가스레인지/하이라이트, 전자레인지), 싱크대
    3. 에어컨
    4. 세탁기  
    5. 난방 제공 여부
 
   위 내용 중 하나라도 없게 된다면 따로 구매해야 하는데, 이걸 들고 다음 집에 가야겠다는 생각은 접는 것이 좋다. 보통 새로 갈 다음 집에는 옵션으로 제공하기에 결국 놓고 가던 중고로 팔건 해야 하는 애물단지가 되는 말로가 거의 대부분이다.

    6. 인터넷
    추가 비용이 필요할 수 있다.

 - 화장실의 경우 수압 체크. (수도꼭지 + 변기 물내리기), 환기가 잘 될 수 있는가 (환풍용 창문 또는 환기팬 작동 여부 체크) 환기가 안 된다면 여름에 씻으면 집이 습해지고 곰팡이와 싸움이 기다리고 있게 된다. 아래 환기용 창문 체크에서 확인하라고 하는 큰 창문이 있다면 좀 낫긴 하다. 
 - 변기에 앉았을 때 편한가. 의외로 이상한 곳에서 변기에 편히 앉는 것을 방해하는 요소가 있을 수 있다. 세면대가 바로 옆에 있다던가, 문이 너무 가까이 붙어있어서 앉은 채로 문을 못 닫는다던가 등 
 - 마찬가지로 씻을 땐 어떨까 고려.

 - 현 거주자에게 이웃 상태에 대해 질문.
 가능하면 집이 나가야 하니 좋은 말만 하겠지만, 가끔 건질 내용이 있을 수 있다. 층간소음이라던가, 옆집에 애가 새로 태어났다 던가 (우는 소리가 있을 수 있다의 우회적 표현 등), 흡연자가 있다던가.
 - 층간 소음은 집 보러 갔을 땐 몰라도, 실제 살아봐야 아는 것이 대부분이다... 대개 복불복이다.. 

 - 창문은 작은 거 여러 개 보다는 큰 거 한 개가 더 낫다. 
환기가 빨리 되는 편이 더 낫기 때문. + 창문 샤시 체크

 - 집의 창문 위치가 어딜 향하는 가는 사실 해 떠있는 시간에 집에 없는 직장인에겐 큰 문제가 안 될 수 있다. 하지만 주말에 낮잠을 자거나 집 밖을 돌아다니는 타입이 아닌 집돌(순)이라면, 본인 모니터에 그대로 햇빛이 꽂힐 가능성을 생각하며 방에 PC 모니터나 TV를 배치할 생각을 하는 게 좋다.

 - 햇빛이 드는 집인가. 반지하라면 그나마 좀 주변에 걸어 다니면서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. 
  햇빛 안 드는 곳에 계속 갇혀 있으면 좀 기분이 우중충 해지는 게 있다. 여기서 나가 더 좋은 집을 구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없으면 사람이 무기력해지기 쉽기 때문에, 최소한 그 기분을 환기하기 위해 걸어 다니면서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는 게 좋다.

 - 벽지, 장판(또는 바닥재) 곰팡이 체크. 거주자의 관리 미스일 수도 있지만, 위의 환기 여부랑 고려했을 때, 이게 환기 문제로 생기고 있는 건지, 거주자가 게을러서 생긴 건지, 아니면 최악의 경우 벽지와 벽 사이에 결로가 생겨서 곰팡이가 생기고 있는가를 판단해야 한다. 마지막의 경우 답이 없으니 (특히 본인 폐) 건강에 안 좋은 집이므로 피하자.

 - 집이 춥거나 따뜻한 집인가 체크. 집에 따라서 춥고 따뜻한가를 체크해본다. 가능하면 여름 또는 겨울에 집을 찾고 체크하는 게 좋다. 위의 창문 역광이 존재하는 집이 이 때 빛을 발하는데, 집에 햇빛이 꽂힌다면 그나마 집이 덥혀지기에 덜 춥기 때문. (대신 여름은...?)
 
 - 외풍이 심하거나 대비책(창문에 뽁뽁이)이 존재하는 집은 일단 후순위로
살 수 없다는 건 아닌데. 다른 선택지가 있는 경우 겨울에 고생할게 보이는 상황서 굳이 고를 이유는 없다. 

 - 해충 및 쥐 체크
요즘은 좀 덜하긴 하지만, 체크하는 편이 좋다.

 - 엘리베이터 체크
이사 올때부터 쓸 수 있는가 체크해본다. 가끔 구축의 경우 엘리베이터가 불안하기에 이사할 때 쓰지 말라는 집이 있다.

 - 쓰레기 및 분리수거, 음식물 쓰레기 수거일 체크
자주 수거하는 집이 편하다. 자주 수거하지 않는 건물서 저층서 거주하는 경우, 여름에 쓰레기장에서 생긴 벌레가 집안으로 난입할 수도 있다.

 - 눈으로 보이는 집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 벽 속 수납공간이 많은가 체크
있으면 좋다. 신발장 이라던가.

 - 집 구조는 단순할수록 좋다.
내가 구조를 마음대로 분리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. 테트리스 블록마냥 올록볼록한 구조면 뭔가 하려 할 때 집 면적 대비 힘들다.

 - 집이 너무 낮은 것은 좋지 않다.
당연하지만 특히 1층의 경우, 건물 밖에서 집안이 보일 수 있다. 그리고 건물 밖에서 날아 들어오는 벌레에 취약하다. 

 특히 해당 지역이 저지대인 경우 폭우 등에 의한 침수에 취약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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